전국의 시민들이 충남 당진에 모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 추가 증설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와 행진을 벌였다.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국제 시민사회가 12일부터 31일까지를 시민들이 화석연료 사업에 반대하고 에너지전환을 요구하는 공동 행동을 40여개국에서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25일 오후 2시 당진 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석탄 그만! 국제공동행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 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환경운동연합, 그린피스, GEYK, 350.org 등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약 1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당진문예의 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문화공연과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국제 시민사회가 12일부터 31일까지를 시민들이 화석연료 사업에 반대하고 에너지전환을 요구하는 공동 행동을 40여개국에서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25일 오후 2시 당진 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석탄 그만! 국제공동행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 화력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환경운동연합, 그린피스, GEYK, 350.org 등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약 1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당진문예의 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문화공연과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김현기 당진시 송전선로 석탄화력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이 발언자로 나서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박재묵 환경운동연합 대표, 그린피스 사무총장, 이용우 삼척석탄화력발전소건설반대범시민연대 사무처장 등도 연대발언에 나섰다.
이어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석탄발전소 그만'이라고 적힌 초대형 현수막과 함께 공동 퍼포먼스를 펼치고 공동 선언문도 발표했다. 집회 이후 오후 3시부터 참가자들은 약 2㎞ 구간의 당진 도심에서 평화 행진도 이어갔다.
한편 국내 석탄발전소 절반이 충남지역에 밀집한 가운데 특히 당진에서는 석탄발전소의 계속 증설로 인해 현재 10기가 가동되면서 대기오염과 유해물질 배출로 인한 심각한 건강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현재 당진에서 가동되는 10기의 석탄발전소 설비는 총 6천40MW로 세계 최대 석탄발전소 규모다. 그럼에도 SK가스가 최대주주인 '당진에코파워' 석탄발전소 2기의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당진시민 1만1천523명이 석탄발전소 건설 찬반에 관한 주민투표를 청구하면서 석탄발전소 중단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어 참가자들은 '세계 최대 석탄발전소 그만'이라고 적힌 초대형 현수막과 함께 공동 퍼포먼스를 펼치고 공동 선언문도 발표했다. 집회 이후 오후 3시부터 참가자들은 약 2㎞ 구간의 당진 도심에서 평화 행진도 이어갔다.
한편 국내 석탄발전소 절반이 충남지역에 밀집한 가운데 특히 당진에서는 석탄발전소의 계속 증설로 인해 현재 10기가 가동되면서 대기오염과 유해물질 배출로 인한 심각한 건강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현재 당진에서 가동되는 10기의 석탄발전소 설비는 총 6천40MW로 세계 최대 석탄발전소 규모다. 그럼에도 SK가스가 최대주주인 '당진에코파워' 석탄발전소 2기의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당진시민 1만1천523명이 석탄발전소 건설 찬반에 관한 주민투표를 청구하면서 석탄발전소 중단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충남 당진/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