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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송수은 차장, 사회부 이경진 차장·전시언 기자, 정치부 신지영 기자, 사진부 임열수 차장(사진 왼쪽부터).

경인일보의 '저질 활성탄 납품 비리' 보도가 2017 한국신문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경인일보는 지난 2012년 '세계의 戰場 인천, 평화를 말하다' 보도로 경인지역 최초 한국신문상을 수상한 이후, 2013년 '북한 GPS 전파교란 공격 피해' 보도, 2014년 '용인 CU 편의점주 자살 및 CU측 사망진단서 변조' 보도에 이어 4번째로 한국신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신문협회(회장·이병규)는 26일 뉴스취재 보도부문에 경인일보 송수은·이경진·전시언·신지영·임열수 기자의 '저질 활성탄 납품 비리' 보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인일보의 '저질 활성탄 납품 비리' 보도는 제20회 일경언론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활성탄 업체-원도급사-품질검사 교수-수자원공사 등 공직사회를 포함한 활성탄 납품단계에서 발생하는 구조적·조직적 비리를 밝혀내고, 국내 정수장의 활성탄 공정 및 납품과정 개선 등의 종합적인 안정성 확보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4월 6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