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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지난 25일 여주역에서 판교역으로 가는 경강선 열차 안에서 200여명이 함께 책을 읽는 독서 플래시몹' 책읽는 경강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책읽는 경강선'은 코레일 경강선과 여주시 지역사회가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금 일깨우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행사에 참여한 200여명의 학생 및 시민들은 여주역에서 판교까지 1시간 30분 동안 열차 내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책을 읽었다.

코레일은 지난 2월 28일에도 경기광주관리역과 여주지역 마을교육공동체인 여주사람들 및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 행사를 갖은 바 있다.

서건귀 경기광주관리역장은 "요즘 전철을 타면 각자의 스마트폰 화면만 바라보고 있는데, '책 읽는 경강선' 행사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기적인을 행사로 정착시키겠다고 "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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