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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지난해 생계유지를 위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 82명을 대상으로 야광조끼, 안전장갑, 전자호루라기, 방한복을 지원한데 이어 지난 27일에는 노인종합복지관 3층 회의실에서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야간과 새벽 시간에 폐지를 수거하면서 무단횡단과 역주행 등으로 교통사고에 노출된 폐지 수거 어르신뿐만 아니라, 고령 보행자, 고령 운전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의 협조를 받아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의식함양, 안전한 운전, 보행 방법, 인지기능검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과 김순회 노인복지팀장은 "이번 교육에서는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깨끗한 이천시를 만들고 기초질서를 잘 지키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12가지 실천 결의 대회도 가졌다"고 밝혔다.

이천 /박승용·서인범기자 p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