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이승철)은 28일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에서 테러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시범 훈련을 벌였다.
이날 훈련에는 7군단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구리시,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등 5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는 7군단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구리시,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등 5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 위협으로부터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으로 빈발하는 테러에 대비해 경찰의 초동조치와 대테러 기관의 신속한 인력·장비 지원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여한 7군단 특수임무대·화생방신속대응팀과 북부소방재난본부는 현장 분석 차량을 동원해 화학 가스 성분을 분석했다. 또 구리소방서는 화재를 진화하고, 보건소와 함께 인명 구조 활동 을 하는 등 실제 테러상황에 대비했다.
이승철 청장은 "테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관계기관의 지속·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미비점을 개선·보완해 테러 공동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