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3101002368100114791.jpg

윤완채 바른정당 하남시장 후보는 31일 한국의 뉴저지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르신 제일 하남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인복지 확대 방안으로 검단산 첨단노인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월 1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사강변신도시와 위례신도시의 입주가 이어지며 순 인구의 증가뿐 아니라 2015년 3월 기준 1만7천명이었던 어르신 인구가 현재 2만2천명으로 증가하는 등 하남시도 고령화에 대한 준비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윤 후보는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인 복지 시설을 확충하고 문화·복지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해 어르신들이 식사나 여가생활이나 병원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남지역 사회에 경로우대 공감대를 형성해 어르신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할 계획"이라며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차상위계층 어르신들부터 시작한 뒤 2020년까지 고소득 노인을 제외한 하남 거주 3년 이상 거주하신 어르신까지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와 함께 건강한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스타필드 등 지역 기업과 협의를 해 연간 1천여 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