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북 옥천 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제18회 옥천 묘목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장은 묘목축제를 찾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묘목의 고장 충북 옥천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그리운 봄길 설레임 한그루'라는 주제로 오는 4일까지 이어진다.
축제기간 중에는 매일 한차례 방문객들에게 자두·매실·살구 등 어린나무를 2~3그루씩을 무료로 나눠준다.
이 외에도 과실수, 조경수, 꽃나무, 약용나무 등 다양한 묘목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일 축제장을 찾은 배 모(38·세종)씨는 "식목일을 맞아 두 살짜리 아이에게 선물할 나무를 구입했다" 며 "집 앞 작은 텃밭에 심어 정성껏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 박 모(70·대전)씨는 "10여 년 전부터 옥천에서 묘목을 구입해 선산에 나무를 심어오고 있다"며 뽕나무를 30그루 구입해 갔다.
올해는 유독 가족단위 방문객이 눈에 많이 띄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제공되는 다육이 식물 심어가기 체험장에는 젊은 부부가족들로 붐볐다.
작은 화분에 다육이를 나란히 심어간 3형제는 처음 심어본 식물이 신기한 듯 멋지게 기념촬영도 했다.
축제장 한 쪽에 마련된 묘목시장 역시 인파로 가득했다. 구매자가 원하는 나무이름을 대면 농원에서는 금세 이를 내놓았다. 이곳은 묘목의 집산지이기 때문이다.
전국 묘목의 절반이 이 고장에서 생산되고 유통량은 70%에 달한다. 묘목 전문재배 농가는 140여 곳, 판매농원은 130여 곳에 이른다.
축제장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많다. 수석, 분재, 서각, 야생화 전시가 축제 마지막 날까지 계속되고 즉석 장기자랑과 문화예술 공연도 수시로 열린다.
묘목의 고장 충북 옥천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그리운 봄길 설레임 한그루'라는 주제로 오는 4일까지 이어진다.
축제기간 중에는 매일 한차례 방문객들에게 자두·매실·살구 등 어린나무를 2~3그루씩을 무료로 나눠준다.
이 외에도 과실수, 조경수, 꽃나무, 약용나무 등 다양한 묘목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1일 축제장을 찾은 배 모(38·세종)씨는 "식목일을 맞아 두 살짜리 아이에게 선물할 나무를 구입했다" 며 "집 앞 작은 텃밭에 심어 정성껏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 박 모(70·대전)씨는 "10여 년 전부터 옥천에서 묘목을 구입해 선산에 나무를 심어오고 있다"며 뽕나무를 30그루 구입해 갔다.
올해는 유독 가족단위 방문객이 눈에 많이 띄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제공되는 다육이 식물 심어가기 체험장에는 젊은 부부가족들로 붐볐다.
작은 화분에 다육이를 나란히 심어간 3형제는 처음 심어본 식물이 신기한 듯 멋지게 기념촬영도 했다.
축제장 한 쪽에 마련된 묘목시장 역시 인파로 가득했다. 구매자가 원하는 나무이름을 대면 농원에서는 금세 이를 내놓았다. 이곳은 묘목의 집산지이기 때문이다.
전국 묘목의 절반이 이 고장에서 생산되고 유통량은 70%에 달한다. 묘목 전문재배 농가는 140여 곳, 판매농원은 130여 곳에 이른다.
축제장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많다. 수석, 분재, 서각, 야생화 전시가 축제 마지막 날까지 계속되고 즉석 장기자랑과 문화예술 공연도 수시로 열린다.
충북 옥천/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