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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열린 행복마을 지킴이 봉사단 발대식에서 정찬민 용인시장, 박남숙 시의회 부의장, 김선구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관장, 봉사단원 등 600여명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시 기흥 장애인복지관(관장·김선구)은 지난 1일 용인시청 에이스 홀에서 '행복마을지킴이 봉사단' 발대식 및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행복마을 지킴이 봉사단은 기흥구 관내 주민센터 11곳과 고등학교 8개교, 민간협력기관들과 함께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용인형 마을공동체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봉사단은 관내 거주하는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포괄적 건강평가조사를 해 선정된 고위험군에게 공공복지와 민간복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봉사단은 장애인, 노인 가정과 1대1 결연을 맺고 전화 및 방문을 통한 모니터링, 후원품 전달 등의 자원봉사를 한다. 민간협력기관은 경제적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특식 지원, 이불 빨래 등 분야별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다양한 민·관 기관이 협력해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취약계층의 위기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윤재준기자 bio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