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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좌에 참석한 외국인들이 각자의 띠 동물을 형상화한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G타워 글로벌센터, 2017년 제1회 외국인 문화강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3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있는 글로벌센터에서 '2017년 제1회 문화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송도 등에 거주하는 외국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땅을 지키는 12신장(神將)인 12지신에 대해 알아보고, 참석자의 띠 동물과 그 특성을 알아보는 것이 강좌 내용이었다. 각자의 띠 동물을 형상화한 천연비누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문화강좌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분기마다 문화강좌를 열어 더욱 많은 외국인이 흥미롭게 우리 문화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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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제2회 대학생 설계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 7일까지 대학생 설계공모전 당선작展


인천도시공사가 오는 7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 2층에서 대학생 설계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설계공모전은 '거주와 공유(居住와 共有)'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최우수상 수상작으로는 인하대 신문호, 김상균, 조웅희 학생의 '나눔 Sharing'이라는 이름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미쓰비시 공장 강제노역자 등이 살았던 인천 부평 삼릉(三菱)의 공동주택(일명 줄사택) 대지를 대상으로 새로운 마을 구성을 제시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수상 '거주성 회복을 통한 커뮤니티 계획 Poiesis'(전북대 강영찬), '식객(食客) : 식사를 합시다'(인하대 전원표·김수경·하태영) ▲장려상 '주택 섭라임'(건국대 조강연·전나원), 'NEXT STEP FOR URBAN STEPS'(한양대 지수연), '안덕벌 삼거리 예술 家'(충북대 사공환희·김하영·김지현) 등의 수상작도 볼 수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