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군포소방서(서장·서석권)는 지난달 31일 유해화학물질 화재 및 누출사고 대응을 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량위험물 취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페인트 제조업체 강남제비스코에서 진행됐다.

주요훈련으로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단계별 대응절차에 따른 사고대응 절차 훈련 ▲화학보호복 등 개인안전장비 착용 ▲현장상황에 따른 안전통제선 설정 ▲누출 오염지역 제독 및 인명구조 ▲유독물 회수 등 안전한 처리 및 안전조치 등이 진행됐다.

군포소방서 훈련담당자는 "사고 초기에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대응에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유관기관 및 전문요원들이 협력해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군포/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