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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드론을 이용한 시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수원 kt 위즈가 2017시즌 홈 개막전에서 최첨단 드론시구를 선보였다. 

 

kt는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경기와의 홈 개막전에서 드론을 이용한 시구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kt의 드론시구는 드론과 ICT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시도된 무인 시구다.

 

kt는 홈 개막전을 맞아 연고지인 수원시와 팬들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5G기술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식전 야외행사로 1루측 위즈 가든에서 드론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 드론을 활용한 지상 촬영 기법으로, 위즈파크 타석에서 서 있는 것 같은 사진을 팬들에게 촬영해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 이벤트를 열었다.

 

한편 kt는 이날 2년간 3루수로 활약하며 kt 타선을 이끌다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고(故) 앤디 마르테를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