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5-1로 디펜딩 챔피언 두산을 꺾었다.
이날 승리로 kt는 4승1패를 기록했고 목요일 13연패에서 탈출했다. 홈경기는 551일만에 선발 출장한 장성우가 해결했다.
장성우는 첫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지만 1-1로 동점이던 5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7회말 공격에서도 장성우는 이대형과 박경수의 연속 안타, 모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로 5-1로 달아났다.
승리투수가 된 고영표는 지난 2014년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6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개인 최다 이닝과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