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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허브 경영자협의회 배오수 회장은 국가산단의 생존과 경쟁력증대를 위해서는 젊은 인재가 찾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생산 및 수출을 위한 다양한 활로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환경문제 자율적 법률 준수 원칙 '계몽'
파견근로자 모순된 제도 개선 시작할때


"1천300여 회원사의 긍지를 살리는 숙원사업추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기업경영자모임인 제17대 (사)스마트허브 경영자협의회장으로 취임한 배오수(61) 회장은 회원사들의 수출다변화와 수익창출, 기업환경개선 및 사회적 역할추진, CEO아카데미 교육사업,기업간이업종교류 등을 통한 공동이익증대 등을 위해 협회회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산단교통소통을 위해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성곡JCT조기착공 및 반월산단 방향 진출입로 추가건설을 위해 국토부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배 회장은 "부품산업생산과정에서 비롯되는 환경문제와 관련해 철저한 자율적 법률준수를 원칙으로 회원사를 이끌겠다. 다만 환경 단속시 처벌보다 시정 계몽을 선행해 달라고 당국에 요청하겠다"고 했다.

또 고용문제 및 근로자 파견법과 관련해 "젊은 인재가 찾아올 수 있는 제도 및 일자리 발굴이 선행돼야 한다"며 "파견근로자 관련법률의 모순된 부분에 대한 현장의 요청을 정부에서 입법개선하는 검토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외국인근로자 고용 및 임금문제에 대해 "반월 및 시화산단내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가동중단 및 생산량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현실적 채용을 위해서는 근로기준법상 내국인근로자와 동급으로 규정한 외국인근로자의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8년 스마트허브에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주)와이제이티를 창립한 배 회장은 1만9천여 스마트허브(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기업인들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