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서강호 안양시부시장(사진 왼쪽)이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2016년도 시·군 기업 SOS 시스템 운영성과' 최우수 기관 선정패를 받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최근 경기도가 주관한 '2016년도 시·군 기업SOS 시스템 운영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관장 관심도, 예산 지원, 기업애로 처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부문, 21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진행됐다.

시는 단체장의 기업애로에 대한 관심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 기획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한 '찾아가는 기업SOS기동반'을 시 특수시책으로 운영하고, 기업 애로에 대한 해결책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업애로 현장방문 원스톱 회의'를 개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촌 스마트스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입주 업종을 확대해 입주 기업의 다양화 및 신사업 투자 유도로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자금지원, 공장설립, 판로 및 수출개척 등 707개 업체를 대상으로 모두 831건의 기업SOS애로를 처리했다.

이필운 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기업현장을 다니면서 기업인·근로자들과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