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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른이 돼도 절대 담배는 피우지 않을 겁니다."

경기도 흡연예방 심화학교인 광주시 탄벌초등학교(최윤식·교장)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금연을 재다짐하는 이색 금연 선포식을 가져 화제다. 담배의 유해성을 조기교육 차원에서 알리고 흡연을 예방 차원에서 단절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흡연 예방 캠페인이다.

탄벌초는 11일 도 교육청의 흡연예방 사업의 주제인 "친구들아 담배 대신 꿈을 키우자"라는 슬로건에 맞춰 전체 2천3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선서 및 금연서약서 작성 등의 금연 선포식을 가졌다.

이와함께 학생들 자신의 미래를 향한 도전 의식과 삶의 구체적인 목표 아래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꿈 선포식'도 함께 가졌다.

광주/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