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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 대해 '오산사랑담은카드'를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산사랑담은카드의 주요 혜택은 ▲셋째아 이상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비 할인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월 상수도요금 할인 ▲캠핑장 이용료 50% 감면 ▲도서관 이용 시 가구 당 도서 10권 추가 대출 ▲오산문화재단의 공연관람·전시·체험 입장료 최대 10% 할인 등이다.

오산사랑담은카드는 관내 다자녀가정의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발급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각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 사진 1부, 소지자에 한해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제출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카드 앞면에는 신청자의 인적사항이 표기되며, 뒷면에는 오산시에서 다자녀가정에 제공하는 혜택이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됐다.

기존에는 각 혜택을 받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개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오산사랑담은카드 소지 시 별도의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시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카드 유효기간은 막내자녀가 만 18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