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利川]이천시는 오는 2001년 개최되는 세계도자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 보고회를 10일 시청대회의실에서 柳勝優시장 李在赫시의회의장을 비롯 각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도예관련업체, 숙박·음식업소대표, 언론단체등 추진위원 1백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한국 도자문화를 대표하는 국제행사인 세계도자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 기관단체별 업무분담 및 추진사항등 주요업무에 대한 과제를 논의했다.

우선 유관기관단체는 시민들의 자진동참 분위기조성을 위해 홍보활동 강화와 도로·전기·통신·교통및 기타 편의시설등의 관리업무 지원활동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도예업체에서는 국제의식수준에 걸맞는 자기개혁과 전시장등의 정비및 도예문화 종주 고장으로서의 작품활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음식·숙박업소는 국제적 손님맞이를 위한 시설물의 정비와 환경개선, 서비스 향상을 위한 종업원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기업체에서는 기업체 생산제품에 엑스포행사 홍보물부착과 자사건물옥상에 홍보탑설치, 행사장내 기업관 전시를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자원봉사단체는 자원봉사자 발굴및 교육실시, 사회단체는 소속회원에 대한 엑스포 홍보요원화 추진과 국내외 유관단체에 대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柳시장은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는 세계인의 관심속에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18만여 시민들이 결집된 모습으로 참여 주인의식을 갖고 내외국인들이 전혀 불편을 느끼지않는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金正壽기자·k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