愼重大안양시장이 12일로 취임 1백일을 맞았다.
3·30보궐선거에 당선, 지난 4월 3일 민선 제3대 시장에 취임한 愼시장은 인구 60만의 안양시를 「살맛나는 살고싶은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시정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愼시장은 구조조정 등에 따른 공직자 사기 앙양을 위해 능력 및 업적·시정발전 기여도를 철저하게 분석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반드시 득을 보는 인사제도를 확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愼시장은 우선 기업공동화 현상을 막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첨단산업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시민 및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愼시장은 오는 2016년까지 만안구 박달동 일대 50만평 부지에소규묘 공업단지를 조성, 공장들을 한지역으로 모으는 한편 만안구 안양6동 구 가축연구소 4천1백여평의 부지에 전자부품 등 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건교부에 요청한 도시기본계획변경을 통해 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꾀할 방침이며 오랜 전통의 안양유원지를 진정한 시민휴식공간으로 돌려주고 차질없는 시정발전을 위해 유원지개발단과 정책기획단을 발족,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기획단을 시정발전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2천3백여 공직자가 진정한 시민의 공복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도시교통·환경복지 등 7개 분야에 전문가로 구성된 「시정발전 위원회」를 발족,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의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행정」구현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숙업사업을 비롯 각종 사업은 반드시 이해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행할 방침이며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건설, 역전지하상가 연장, 안양임시역사앞 횡단보도설치 등 각종 현안은 주민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뒤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쾌적한 도시건설을 위해선 시립교향악단 창단추진 및 안양천 살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현재 추진중인 교육대학유치, 장묘문화 개선 등에 행정력을 강화할 방침임을 역설했다.
끝으로 愼시장은 평촌~서울 신림간 터널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수도권행정협의를 통해 경기도가 적극 나설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자신의 선거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서두르지 말고 인내와 끈기를 갖고 지켜봐 줄것을 당부했다.
<朴錫熙기자·hee@kyeongin.com>
朴錫熙기자·hee@kyeongin.com>
신중대 안양시장 취임 1백일맞아
입력 1999-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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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7-1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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