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養]안양시 동안구(구청장·이병만)가 보행자 권리 찾아주기에 적극 나서면서 주민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구는 도로경계석 턱낮추기, 보도블록 침하 및 돌출 보수, 맨홀 정리,차량진입방지 블라드 설치 등 각종 시민보행권을 저해하는 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또 지난 3월부터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 4천여건을 양성화 시키는가 하면 4백19개소에 지역정보지 통합배포대를 설치해 도로 기능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을 일제히 단속, 정비하는가 하면 이면도로의 주차선 정비를 통해 불법주차를 차단시키고 있는 가운데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씩 평촌 및 범계역 주변에 대한 순찰을강화하는 등 시민보행권 찾아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구는 질서·청결의식 함양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담배꽁초 안버리는 도시조성」등에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주민 李찬희씨(45·동안구 범계동)는 『최근 도로가 많이 깨끗해진 가운데 보행시 걸리는 것이 없어 참 좋다』고 말했다.
李구청장은 『질서가 살아 숨 쉬는 도시건설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朴錫熙기자·h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