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타석은 다음 타석이다."
프로야구 수원 kt 김진욱 감독이 2일 1군에 복귀한 외야수 하준호에게 건넨 조언이다.
하준호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어 14경기에 출전했지만 타율 0.104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지난달 19일 2군으로 내려갔다.
김 감독은 하준호가 2군에서 타격에 자신감을 찾은 것으로 2군 코칭스태프에게 보고 받고 이날 1군에 등록시켰다.
하준호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서 기대가 컸는데 페이스가 나빠져 부담이 많아져 심리적으로 힘들었었다"며 "이숭용 2군 타격 코치의 "4타석 중 1번 안타를 치면 되고 안되면 내일 나가서 하면 된다"는 조언이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준호는 "2군에서 녹화한 제 타격폼을 보니 상체만 사용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코치와 함께 하체를 사용하는 타격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몸에 익히고 1군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하준호의 2군 생활에 대해 들은 김 감독은 "준호는 안타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부담을 많이 갖는 성격이다. 2군에서 여유를 찾아서 온거 같아서 좋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타석은 첫 타석이 아니라 다음 타석이다. 지금 못 쳤더라도 무엇이 문제였는지 생각하고 다음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프로야구 수원 kt 김진욱 감독이 2일 1군에 복귀한 외야수 하준호에게 건넨 조언이다.
하준호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어 14경기에 출전했지만 타율 0.104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지난달 19일 2군으로 내려갔다.
김 감독은 하준호가 2군에서 타격에 자신감을 찾은 것으로 2군 코칭스태프에게 보고 받고 이날 1군에 등록시켰다.
하준호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서 기대가 컸는데 페이스가 나빠져 부담이 많아져 심리적으로 힘들었었다"며 "이숭용 2군 타격 코치의 "4타석 중 1번 안타를 치면 되고 안되면 내일 나가서 하면 된다"는 조언이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준호는 "2군에서 녹화한 제 타격폼을 보니 상체만 사용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코치와 함께 하체를 사용하는 타격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몸에 익히고 1군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하준호의 2군 생활에 대해 들은 김 감독은 "준호는 안타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부담을 많이 갖는 성격이다. 2군에서 여유를 찾아서 온거 같아서 좋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타석은 첫 타석이 아니라 다음 타석이다. 지금 못 쳤더라도 무엇이 문제였는지 생각하고 다음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