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일 오후 안양 동안고등학교(교장·라덕수)를 방문, 교과 중점의 학교교육과정을 살핀 뒤 '현장교육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생 대표 5명과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이 교육감과 교육과정클러스터 및 꿈의 대학, 과학동아리 활동, 진로 고민, 교사의 행복 등에 대해 두루 의견을 나눴다.
이 교육감은 "동안고는 학생들의 학습욕구와 진로 희망을 존중하는 혁신적인 진로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돋보인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테니 학생들은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문제의식을 갖고 행동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안고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우수 프로그램 운영교'로 선정됐다.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모든 교사가 학생 맞춤형 진로를 지원토록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평받고 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