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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운영한 '공!존 공!감 세계의 소리, 하나의 소리' 부스에서 행사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취재반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 등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부스가 마련돼 눈길.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공!존 공!감 세계의 소리, 하나의 소리' 부스를 열고 베트남·캄보디아 등 외국 전통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 화성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이 직접 일일 도우미로 나서 전통악기를 연주하자 부스 방문객과 지나가는 이들 모두 시선 집중. 더운 날씨였지만 악기 연주와 전통의상 착용 체험을 원하는 어린이 참가자들도 속출. 도우미로 나선 한 이주여성은 "다문화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건,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임을 교육하는 것"이라며 "부스에 찾아온 어린이들이 '다름'을 깨닫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