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과 순위에 욕심부리지 말고, 즐기면서 달리세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화성시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화성효마라톤 여자 10㎞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정숙(52)씨가 함께 참가한 많은 달림이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씨는 지난해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제17회 효마라톤대회에서도 우승을 맛봤던 베테랑 실력자다.
그가 1등 소감을 전하면서 '순위에 집착하지 말고 즐기면서 달려라'는 조언을 한 이유는 다름아닌 지난 2015년 부상을 달고 살았던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이로인해 그는 1년간 가장 좋아하는 운동인 마라톤을 못하게 되었고 다행히 재활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8월부터 마라톤대회에 다시 참가 할 수 있었다.
이씨는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가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가장 좋아하는 달리기를 할 수 없었다"며 "회복하기까지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씨는 "오늘 기록이 평소 기록보다 6분 이상 늦춰졌지만 만족한다"며 "이제부터라도 기록과 순위에 집착하기보다는 즐기기 위해 마라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반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화성시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화성효마라톤 여자 10㎞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정숙(52)씨가 함께 참가한 많은 달림이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씨는 지난해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제17회 효마라톤대회에서도 우승을 맛봤던 베테랑 실력자다.
그가 1등 소감을 전하면서 '순위에 집착하지 말고 즐기면서 달려라'는 조언을 한 이유는 다름아닌 지난 2015년 부상을 달고 살았던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이로인해 그는 1년간 가장 좋아하는 운동인 마라톤을 못하게 되었고 다행히 재활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8월부터 마라톤대회에 다시 참가 할 수 있었다.
이씨는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가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가장 좋아하는 달리기를 할 수 없었다"며 "회복하기까지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씨는 "오늘 기록이 평소 기록보다 6분 이상 늦춰졌지만 만족한다"며 "이제부터라도 기록과 순위에 집착하기보다는 즐기기 위해 마라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반
■취재반=배상록 남부권 본부장, 신창윤 부장, 민웅기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김종화 팀장·강승호 기자(이상 체육팀), 이원근 기자(경제부), 신선미 기자(사회부), 김종택 부장·임열수 차장·하태황 기자(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