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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변을 달리며 자신의 체력을 다지고 힐링할 수 있는 '제16회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대회'가 지난 7일 여주시 현암리 강변공원에서 열렸다. 3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힘차게 출발선을 내달리는 동호인과 시민들./여주시 제공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남한강변을 달리며 자신의 체력을 다지고 힐링할 수 있는 '제16회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대회'가 지난 7일 여주시 현암리 강변공원에서 3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주시체육회(수석부회장 이규동)가 주최하고, 여주시육상연맹(회장 백낙훈)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이미지 제고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프와 10㎞, 5㎞, 장애인 휠체어 3.5㎞로 진행됐다.

강변 공원을 출발한 동호인과 시민들은 여주대교→여주시청(5km 반환점)→하동교→여주환경사업소→양섬 야구장(10km 반환점)→여주보→당산골→후포천(하프 반환점) 등 남한강변을 달리며 행복을 만끽했으며, 대회가 끝난 후에는 여주도자기축제장을 찾아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대회는 지난 2001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대회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에게는 도자기 완주 메달과 함께 티셔츠와 스포츠 시계, 대왕님표 여주쌀 등을 증정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