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K의 새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지난 4월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마이너리그(트리플A) 선수로 로맥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근 SK와 계약하기 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뛴 로맥은 지난달 홈런 11개를 쳐냈다.

장타율(0.860)을 비롯해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1.274로 마이너리그를 통틀어 1위에 올랐다. 득점(23개)과 타점(25개) 부문에선 트리플A 1위를 차지했다. 로맥은 마이너리그에서 2015년 트리플A에서 27홈런을 치고 100타점을 올리는 등 강타자로 활약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