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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 및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 '어린이 캣츠'를 선보인다.

청소년수련관 4층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5월 11일과 12일 각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센터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어린이 캣츠'를 준비했다. '어린이 캣츠'는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각색한 작품이다.

어린이 캣츠는 어느 외딴 도시의 고양이 서커스 예술단의 악독한 단장 밑에서 힘들고 고된 연습을 하며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로, 서로를 의지하고 아껴주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고양이들이 보여주는 꿈과 희망을 그린 이야기이다.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문화 활동을 통한 가족 내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참여형 공연을 매년 마련해 무료로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 생활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부모교육, 각종 육아지원 프로그램, 가족지원 프로그램, 시간제 이용실, 장난감 도서관 등 가정 및 육아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이 행복한 과천, 어린이들이 행복한 과천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