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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고채영)은 15일 2층 대회의실에서 '소통과 공감의 현장중심 행정, 행정실장님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2017년 제1회 행정실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일선 학교와 김포도서관 등 85명의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청렴 교육에 나선 경기도교육청 김진만 감사 장학관은 '조직 활성화를 위한 청렴 문화 조성'이란 주제로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관련 법령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보안교육은 정부청사 무단 침입과 해킹 등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보안업무에 관한 처리절차와 감사 지적사례 등의 내용을 안내하여 보안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또 업무 공유 시간에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한 김포교육지원청의 우수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김포교육청의 초과근무관리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지문인식기 설치율이 지난 2015년 17.6%(22개교)에서 올해 현재 95%(80개교)로 대폭 증가, 초과수당 부정수령 근절을 통해 예산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기관의 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A 학교 행정실장은 "부패방지법 등 어려운 법률 내용을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청렴한 학교 문화가 정착 후 더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