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신)는 지난 13일 제4회 '멘토&멘티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법인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지원으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인권감수성 향상교육의 일환으로서 멘토링을 통한 다문화가정자녀의 비차별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되어 추진됐다.

다문화가정 자녀 30명과 한국인대학생, 외국인유학생이 팀을 이루어 경복궁을 돌아보며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한복체험과 수문장 교대의식,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부터 4년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멘토&멘티 문화체험은 다문화가정자녀들의 정체성 확립, 대인관계능력, 삶의 행동에 대한 태도의 변화 등을 긍정적 변화로 이끄는데 효과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또한 이번 체험에는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의 틔움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5인승 버스를 지원을 받았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손신 센터장은 "매년 법인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와 함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문화가정 자녀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고 건강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