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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16일 '지능정보도시 과천'이라는 새 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지식정보타운 조성을 기반으로 미래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조성, 뉴스테이 사업 등의 도시공간 구조 변화와 4차 산업혁명의 도래, 고령화·저출산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방향과 내용을 담은 '비전 2040'을 발표했다.

4대 목표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 친화도시를 설정하고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135만㎡ 규모의 지식정보타운을 조성하고 하고있다.

지식정보타운은 친환경 단지로 비즈니스와 교육, 문화,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비즈니스 기능이 이뤄지는 22만㎡ 규모의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4찬 산업 고나련 기술을 가진 업체를 유치한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시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과천의 미래 성장 동력산업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처하고 자족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과천시를 4차 산업 친화도시로 만들겠다"며 "국내 4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과천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