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5월11일부터 5월13일까지 화성시에서 개최된 장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17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 양평군은 종합 10위를 목표로 8개 종목, 74명(선수 41명, 임원 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양평군은 전종목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조정에서 여자개인 2위, 남자개인 2위, 혼성 단체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역도는 100kg급에 금2개, 은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밖에 육상에서도 800m 와 1,500m에서 각각 2위를 오르는 등 작년보다 한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양평군장애인체육회장인 김선교 군수는 "제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우리군의 목표인 종합 10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내년 양평군에서 개최하는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경기도체육대회와 더불어 경기도민의 만남과 문화축제행사를 접목하여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체육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양평군민 모두가 자원봉사자가 되어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