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오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의왕시를 비롯해 인근 도시의 25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참가업체들은 근로조건과 채용인원, 임금 등 채용정보를 의왕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개해 구직자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SMS와 전화로 구직 등록자에게 직접 안내를 실시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하고 있어 높은 채용률이 기대된다.

이밖에 당일 행사장 홍보관에는 경기광역새일센터, 의왕시 정신보건센터, 비정규직지원센터,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사)대한노인회의왕시지회, 의왕시니어클럽에서 맞춤형 구직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명재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기업에게는 확실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기업들의 면접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맞춤형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구직자와 구인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