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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옥 과장은 17일 군청 군정홍보실에서 열린 산림과 정책브리핑에서 올해 산림조성계획을 밝혔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올해 35억여 원을 들여 푸른 숲 가꾸기, 산림소득작물 생산기반시설 현대화 등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조성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종옥 산림과장은 17일 군정홍보실에서 열린 정책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조림사업에 5억여 원을 들여 181ha의 산림에 49만그루 묘목을 심기로 하고 조림 수종에 대해서도 밀월수, 경관수 등 다양한 수종을 선정함으로써 장래 주민들에게 소득을 줄 수 있는 조림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11억여 원을 들여 800ha의 산림에 조림지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큰 나무 가꾸기 등 푸른 숲 가꾸기를 실시하여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전문 임업인을 육성하고자 산림소득작물 생산기반시설의 현대화에 19억여 원을 투입하고 산림의 자원적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을 내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아울러 관내 7개 산에 대하여 등산로 보수공사를 하기 했으며, '산 입양'사업에는 올해 7개 단체를 추가 선정, 총 17개 단체가 16개 산을 대상으로 연 4회 이상 산지정화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주택 연접지 및 농경지 등에 피해가 우려되는 수목 제거를 위한 패트롤 사업단 4명을 비롯해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15명, 산림자원조사단 2명 등을 운영함으로써 군민생활 불편 해소와 산림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우리 군은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울창한 숲을 보호하기 위한 산림보호 사업추진에도 최선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