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창업·상권활성화센터 및 창업아카데미 등을 통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창업자 양성과 기존 창업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창업·상권활성화센터에서는 현재 보육실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과천시 별양동에 있는 그레이스호텔 6충에 위치한 창업·상권활성화센터 내에는 총 6명의 입주자가 근무할 수 있는 보육실이 마련돼 창업 준비를 위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경영,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과 함께, 사업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육실 입주대상자는 △유통분야 △웹, 앱 콘텐츠 분야 △ 소상공인 분야 등의 창업예정자 및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자로, 창업아이템에 대한 운영위원회의 심사 후 최종 선발된다.

한편, 과천시 창업아카데미는 창업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과천시 창업·상권 활성화센터 교육장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무역 창업'을 주제로 총 12시간의 교육 과정을 진행하며,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아카데미에는 예비 창업자나 업종전환 예정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료자에게는 경영컨설팅 제공과 멘토링 연계뿐만 아니라 향후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 내 창업실 입주 심사 시에도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창업보육실 입주와 아카데미 과정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과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과천시창업·상권 활성화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