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생태하천 오산천을 잘 활용한 자전거 대축제였습니다."

제3회 오산천 두바퀴축제에 대해 손정환(사진) 오산시의회 의장의 대답은 간단했다. 그는 "주최 측인 오산문화재단과 관련 공무원들이 이번 두바퀴축제에 대해 노력과 봉사로 시민들에게 다가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두바퀴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 의장은 "지난 1, 2회 대회 때는 두바퀴축제의 기초를 다졌다면, 올해는 생태하천 오산천에서 시민이 함께한 진정한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함께해준 시민 여러분과 학생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손 의장은 "이번 두바퀴축제에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컸다"며 "공무원들은 적재적소에서 묵묵히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썼다. 또 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칭찬했다.

손 의장은 "오산시는 교육도시와 생태하천 오산천을 복원하는 데 집중해 왔다. 시의회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오산시는 축제 예산이 다른 시·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오산시는 우리만의 대표적인 축제를 운영하는데 두바퀴축제가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의장은 "올해 두바퀴축제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없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