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김진욱 감독이 선발 투수 기용에 변화를 선택했다.

김 감독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는 피어밴드와 로치, 고영표만 선발이 확정 됐으뿐 나머지 자리는 그때그때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넥센과의 경기도 피어밴드에게 하루 휴식을 주기 위해 김사율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사율이 마지막으로 선발 투수로 나선건 지난 2014년 5월22일 포항야구장에서 진행된 삼성과의 경기가 마지막이다.

주권과 정대현도 고정 선발에서 컨디션을 보고 기용할 계획이다.

이들 3명 외에도 1차례 선발로 기용된 적이 있는 유희운과 신인 박세진을 선발 후보로 거론했다.

박세진은 롯데에서 선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박세웅의 동생이다.

김 감독은 "선발이 고정 되어 있는 3명 외에는 변화가 있다.2군에 있는 선수들은 컨디션을 보고 올릴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