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입력 1999-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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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養]안양시가 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지원센터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유망 벤처기업에 무담보대출 시행, 벤처기업종합지원센터 건립 계획등 첨단벤처산업도시로의 변화를 꾀하며 지역경제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정통부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지원센터 유치가 확정됨에따라 내년 3월까지 시청사내에 지원센터를 마련한뒤 개소할 예정이다.
초고속 정보통신망과 최신장비를 갖춘 공용장비지원실과 제품전시실등이 설치되고 한국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박사급 전문가들이 파견돼 함께 입주할 예정인 벤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등을 지도하게 된다.
시는 이곳에 창업 2년이내의 소프트웨어 관련 신생업체와 개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등 10여개 업체를 무상으로 입주시켜 전문가들의 지도는 물론 종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정보화촉진기금 우선 지원을 통해 업체들이 성장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안양지역 1백여개 소프트웨어 관련업체들도 언제든지 전무가들의 창업지도,기술지도,경영지도등을 받을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있다.
내년 6월에는 새로운 건물로 이전할 현 만안구보건소 5백평을 소프트웨어 집적시설로 개조해 20여개 관련업체들에게 임대하는 한편 지원센터와 유기적인 관계속에서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동안구 부림동 1591의 9 4백평 부지에 오는 2001년까지 1백70억원을 투자해 12층 규모의 벤처기업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전자통신,생명공학등 첨단산업체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앞서 전국 처음으로 시가 지급보증을 서 담보여력이 없는 유망벤처기업들에게 무담보로 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지원하는등 중소 벤처업체들이 연구 개발에 주력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愼重大 시장은 『대기업 공장들의 이전이 잇따라 지역경제가 상당히 침체된 시점에 이번 소프트웨어 지원센터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양시를 전국 최첨단 소프트웨어 관련 벤처산업도시로 육성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朴錫熙기자·h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