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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유니온파크와 풍산근린2호공원 내에 푸드트럭 도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푸드트럭은 시에서 처음으로 설치되는 것으로 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구직난에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다.

유니온파크에는 푸드트럭 2대가 설치되며 푸드트럭 영업자들의 수익성을 고려해 유니온파크 이용객이 많은 물놀이장 운영기간(6월24 ~ 8월27일) 동안만 한시 운영할 계획이며, 풍산근린2호공원에는 1대가 설치되고 영업기간은 허가일로부터 1년간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자원순환과(하남유니온파크), 다음달 2일 공원녹지과(근린공원)로 응모하면 되며 응모자격, 영업장소·업종·시간 등을 시청·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유니온파크와 공원 내에 편의시설이 없어 이용객들이 해마다 불편을 겪어온 만큼 이용자 편의 제공과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일석이조의 장점도 있다"며 "향후 이용객들의 의견을 청취해 트럭 대수 증가 및 판매품목 다양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