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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련 팀장 및 담당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정보시스템(GIS) 웹전환 고도화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03년 도입된 GIS엔진의 기술적 한계와 이원화된 운영 등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었던 하남시 공간정보시스템을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해 고도화해 사용자가 정확한 정보를 최대한 편하게 이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3억 1천만 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기능 구현과 담당자 맞춤형 교육 완료 후 1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개선된 공간정보 공동 활용 환경이 구축되면 부서 간 협업체계 마련, 통합 DB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지상·지하 시설물 관리, 다양한 공간정보 주제도 구축 및 활용으로 시민을 위해 행정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