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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아이클릭아트

오피스텔 125실·판매시설 113호 상반기 공급
초역세권 입지… 서울·수도권 접근성 뛰어나
SAT, 1단계 이어 2단계 사업도 연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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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에서 오피스텔과 판매시설 분양이 시작된다.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은 올해 상반기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에서 오피스텔 125실, 판매시설 113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은 여유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홈플러스가 조성돼 있어 쇼핑이나 여가생활에 좋은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송도 내 유일한 영화관이 입점한 거리형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가 지난달 개장하면서 주변 환경이 더욱 좋아졌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에는 초역세권 프리미엄 혜택도 적용된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자리하고 있고, 시내·광역 버스 중심지로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오피스텔과 판매시설 주변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등 교육시설과 여러 기업이 위치해 대학생과 회사원 등 풍부한 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에 인기 높은 중소형 타입(25㎡~55㎡)으로 전실을 구성하는 등 주변 임대 수요에 최적화하는 전략을 취했다.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에서는 앞서 외국인 정주 환경에 최적화된 공동주택 830세대가 공급됐고, 지난해 7월 전체 물량이 완판된 바 있다. 이번 오피스텔, 판매시설 공급에 따라 송도아메리칸타운 1단계 사업은 성공리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사업은 SAT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권을 차지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SAT는 인천시와 민간에서 공동출자한 (주)인천투자펀드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AT는 1단계 사업지 인근 2만8천924㎡ 부지에 공동주택 496세대와 오피스텔 795실, 호텔 312실을 개발하는 2단계 사업도 올해 중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