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 와서 그런가 선수들이 하나 둘 아프네요."
프로야구 수원 kt 김진욱 감독이 최근 부상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 감독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 앞서 "피어밴드가 복통을 호소해 정성곤으로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피어밴드는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31일 추가 검진을 한 후 등판 스케줄을 결정할 예정이다.
가벼운 증상이면 1~2일 휴식 후 등판이 가능하지만 문제가 발견될 경우 엔트리에서 말소해 2군에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피어밴드 외에도 박경수가 허리통증을 호소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김 감독은 "경수도 잠실 원정에서 허리를 삐끗했다. 오늘 훈련하면서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 같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태곤이 잠실에서 몸에 맞는 볼을 맞아서 괜찮은지 파악해 봤는데 경기에 출전하는데 지장 없다고 했다"며 "오랜만에 집에 와서 마음이 편해서인지 크고 작은 부상을 겪는 선수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피어밴드의 다음 등판일에는 김사율이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힌 후 "(정)대현이가 빠져 있는 상황에서 투수 운영 일정이 꼬여 답답하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수원 kt 김진욱 감독이 최근 부상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 감독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 앞서 "피어밴드가 복통을 호소해 정성곤으로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피어밴드는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31일 추가 검진을 한 후 등판 스케줄을 결정할 예정이다.
가벼운 증상이면 1~2일 휴식 후 등판이 가능하지만 문제가 발견될 경우 엔트리에서 말소해 2군에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피어밴드 외에도 박경수가 허리통증을 호소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김 감독은 "경수도 잠실 원정에서 허리를 삐끗했다. 오늘 훈련하면서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 같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태곤이 잠실에서 몸에 맞는 볼을 맞아서 괜찮은지 파악해 봤는데 경기에 출전하는데 지장 없다고 했다"며 "오랜만에 집에 와서 마음이 편해서인지 크고 작은 부상을 겪는 선수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피어밴드의 다음 등판일에는 김사율이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힌 후 "(정)대현이가 빠져 있는 상황에서 투수 운영 일정이 꼬여 답답하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