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한 '제15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에서 김현우(대정초 5년)군과 김현민(논현초 3년)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부모 부문에선 정선민(42·인천 부평구 부개동)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심사위원회(위원장·노지승 인천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김현우·김현민 군을 포함한 수상자 575명을 선정, 30일 발표했다.

김현우군은 동시 '산에도 벚꽃'으로 인천시장상을, 김현민군은 '우리 엄마는 늙지 않았어요'라는 산문 작품으로 인천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정선민씨는 '더 높이 올려'라는 산문으로 인천시장상을 받았다.

입상자 명단은 경인일보 홈페이지(www.kyeongin.com)에서 볼 수 있다. 시상식은 6월 13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경인일보는 우수상 이상 수상작을 담은 책자 '푸른 인천이 좋아요'를 발간해 전국 도서관과 인천지역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