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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열린 '다문화가정과 함게하는 전력산업시찰' 행사에 참여한 포천 다문화가족들이 청평양수발전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와 한국전력포천지사(지사장·남열우)가 함께 지역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력산업시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9일 포천나눔의집이주민지원센터의 도움으로 다문화가족의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와 한국전력공사의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포천에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중국, 태국, 우즈베키스탄의 다문화가족 31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청평양수발전소에서 전기가 생산된 이후 공급되는 과정을 견학하고 남이섬 투어를 실시했다.

한 행사 참여자는 "자연과 조화돼 만들어지는 전기생산과정을 견학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힐링의 시간까지 가져 이런 행사가 정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열우 지사장은 "매년 2회에 걸쳐 이런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