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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경기도 공예품경진대회에서 개별부분 은상을 차지한 성남시 홍연화 공예명장의 '종이와 나무의 인연' 작품.(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제47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 단체 부문에서 '최우수 시'의 영예를 차지했다.

성남시 공예명장인 홍연화(56, 분당구 이매동)씨의 '종이와 나무의 인연'으로 개별 부문 은상을 차지하는 등 성남시 공예인 22명이 대거 입상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성남시 공예가 어느 시군에 비해서도 우수하다는 점과 '공예명장' 제도를 신설하여 2016년 초대 공예명장을 선발하고 우수공예품에 대한 개발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시의 공예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공예품 경진대회에 도내 31개 시군 공예인들은 모두 492점의 공예품을 출품했다.

성남시 공예인들은 총125점의 공예품을 출품하여 전문위원들의 심사결과 169점을 받아 '최우수 시'라는 결과를 냈다.

고양·이천시가 '우수', 안성·화성시가 '장려'로 그 뒤를 이었다.

단체상을 수상한 5개 시와 개별 수상자 100명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8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특전 이상의 입상작품 48점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47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9.16.~9.18.)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공예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경주하여 성남시 공예인들이 경기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남/장철순·권순정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