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모님 추천으로 마라톤 시작했어요."
제19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에 10㎞ 커플런에 참가한 김제윤-최윤지(이상 양주시) 부부가 마라톤을 시작한 계기다.
올해로 3년차 부부인 김씨와 최씨는 이날 순위권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손을 놓지 않고 '화이팅'을 외치며 골인 지점을 통과했다.
커플 닉네임인 '뚜둥'은 아내인 최윤지씨가 김제윤씨에게 고백을 했을 때 마음을 의성어로 표현한 것이다.
김씨는 "장모님께서 마라톤을 좋아하신다"며 "재작년부터 장모님 추천으로 부부동반으로 마라톤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직업군인인 김씨는 "결혼 후 집에만 있었는데 운동을 하면서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었다"며 "운동하고 나면 힘들어서 부부싸움 할 힘도 안남는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껏 즐거운 모습으로 골인 지점을 통과한 최씨는 "경치가 너무 좋았다"며 "마지막에 골인 지점에 들어올때 주변 사람들의 응원이 기분 좋게 만들어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10㎞ 커플런은 마라톤 동호인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부부, 연인, 친구, 부녀지간 등 남녀 2인 1조가 되어 달리는 이벤트로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제19회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 대회에 10㎞ 커플런에 참가한 김제윤-최윤지(이상 양주시) 부부가 마라톤을 시작한 계기다.
올해로 3년차 부부인 김씨와 최씨는 이날 순위권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손을 놓지 않고 '화이팅'을 외치며 골인 지점을 통과했다.
커플 닉네임인 '뚜둥'은 아내인 최윤지씨가 김제윤씨에게 고백을 했을 때 마음을 의성어로 표현한 것이다.
김씨는 "장모님께서 마라톤을 좋아하신다"며 "재작년부터 장모님 추천으로 부부동반으로 마라톤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직업군인인 김씨는 "결혼 후 집에만 있었는데 운동을 하면서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었다"며 "운동하고 나면 힘들어서 부부싸움 할 힘도 안남는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껏 즐거운 모습으로 골인 지점을 통과한 최씨는 "경치가 너무 좋았다"며 "마지막에 골인 지점에 들어올때 주변 사람들의 응원이 기분 좋게 만들어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10㎞ 커플런은 마라톤 동호인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부부, 연인, 친구, 부녀지간 등 남녀 2인 1조가 되어 달리는 이벤트로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취재반
■ 취재반=박승용 동부권 본부장, 오경택 국장·서인범 차장·양동민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김종화 팀장·강승호 기자(이상 체육부), 김종택 부장·하태황 기자(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