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전성용)는 청년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최근 양주 메트롤캠퍼스에서 발명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열린 발명대회는 학생들이 창안한 우수 발명의 특허출원을 도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49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나와 치열한 경합 끝에 6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뽑혔다. 1등은 자동차 안에 혼자 남겨진 어린아이를 보호하는 '새싹 알리미'를 발명한 유아교육과 2학년 임효빈 씨에게 돌아갔다. 경동대는 지난 12일 입선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변리사 상담과 지적재산권 등록 등 특허출원 지원에 들어갔다.
서득환 경동대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서 창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창업에 이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는 14일 창업동아리 발대식을 열고 16개 창업동아리에 1천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