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건설관련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단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블루하트레이스 캠페인에 참여한다. 블루하트레이스는 인천 구단이 시즌권 판매수익의 일부를 외교부 산하 국제구호기구인 (사)온해피에 기부를 하고, 심장병 종합병원인 세종병원이 소외계층 치료 및 의료비용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연합회는 지난 13일 인천시내 한 연회장에서 인천 구단의 시즌권을 구입하고 블루하트레이스 동참 행사를 가졌다.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이덕인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지문철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맹진호 회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이호석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광역시건축사회 윤희경 회장,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광역시회 인성철 회장 등 6명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해 3월 인천 구단과 상생협약을 맺고 구단의 발전과 홈경기 입장객 증가를 위해 노력해온 연합회는 올해 블루하트레이스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따뜻한 이웃 사랑의 손길도 내밀었다.
연합회 이덕인 회장은 "블루하트레이스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