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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띠 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눈높이 홍보'

■수원남부署 수사과·광교파출소, 참가자들에 직접 다가가 책자 건네


'2017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대회'행사장인 광교호수공원에는 노란 띠를 두른 제복 차림의 경찰들이 눈에 띄었다.

광교호수공원의 치안을 담당하는 수원남부경찰서 수사과와 광교파출소 직원들로, 이날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과 각 피해에 대한 예방법을 홍보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수원 남부서 직원들은 부스에 앉아 있지 않고, 직접 돌아다니며 시민 한 명 한 명에게 책자를 건네 호응을 얻었다.

2만5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범죄 예방 효과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특히 수원 남부서 직원들은 행사 진행시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조두오 수원남부서 수사과 지능1팀장은 "걸으면서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해 뿌듯하다"며 "나눠드린 책자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m1원 걷기대회 부스1

2년 연속 최다인원 참가, 어른들보다 '큰 걸음'

■용인 이동초, RCY·아람단·컵스카우트 3 ~ 6학년 함께 모여 90명 '발도장'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이동초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17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대회' 최다 인원 참가팀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동초 3~6학년 학생은 총 90명. 지난해 75명에서 15명이 더 늘었다. 교내 RCY뿐만 아니라 아람단·컵스카우트 등 단체 3곳이 함께 참여해 단체 참여자 가운데 최다 인원을 자랑했다.

이동초 RCY 단장을 맡은 노현서(13)군은 "올해로 3회째 참여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5㎞도 전혀 힘들지 않았다"며 "완주하는 것만으로도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단원들 모두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채창목(42) 교사는 15년 전 첫 번째 걷기대회에도 참가한 산증인이다.

채 교사는 "기회가 될 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했는데,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더 기쁘다"며 "평소에도 학교 인근 요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RCY 단원들이 오늘은 1m1원 걷기대회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을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