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또 다시 테러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한복판에서 승용차가 경찰 차량에 돌진해 충돌한 뒤 폭발했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차 안에서 무기류가 여럿 발견됐고, 숨진 괴한은 테러 위험 인물 리스트에 오른 30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AFP통신은 용의자가 이용한 승용차는 르노사의 해치백 승용차 '메간'으로 차 안에서는 러시아제 칼라시니코프 소총, 권총 2정, 소형가스통 등 무기류가 다량 발견됐다고 전했다.
다행히 용의자 외에 이 사건으로 인한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한복판에서 승용차가 경찰 차량에 돌진해 충돌한 뒤 폭발했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차 안에서 무기류가 여럿 발견됐고, 숨진 괴한은 테러 위험 인물 리스트에 오른 30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AFP통신은 용의자가 이용한 승용차는 르노사의 해치백 승용차 '메간'으로 차 안에서는 러시아제 칼라시니코프 소총, 권총 2정, 소형가스통 등 무기류가 다량 발견됐다고 전했다.
다행히 용의자 외에 이 사건으로 인한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한창 몰리는 시간에 번화가에 폭발 소리가 나면서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파리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후 현장 근처를 급히 봉쇄하고 일반 시민과 관광객들의 출입을 막았다.
개선문과 콩코르드 광장을 잇는 샹젤리제 거리는 파리 최대 관광·쇼핑지구로 유동인구가 파리에서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로 엘리제궁도 인근에 있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 사건을 폭발물을 싣고 고의로 경찰 차량에 돌진한 테러로 보고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샹젤리제에서는 앞서 지난 4월 프랑스 대선을 며칠 앞두고 IS를 옹호하는 괴한이 경찰관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