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養] 안양시 평촌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부설 안양복지관이 21일 개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안양7동 유천팩토피아 아파트형공장 뒤에 위치한 안양복지관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질병예방및 치료는 물론 보건복지사업과 함께 다양한 사회복지프로그램등을 운영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소아마비·홍역등 기본예방접종과 간염·독감등 기타 예방접종사업, 만성질환자·수술후 조기 퇴원한자와 그 가족을 돕는 것에서 부터 임종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활동 까지 다양한 가정간호사업을 펼친다.

또한 당뇨·고혈압·퇴행성관절염등 만성질환자의 재활교육과 식이요법지도 등 건강관리사업을 비롯 인근지역의 노인정·어린이집등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무료진료하는 순회진료사업도 하게 된다.

이와함께 가족문제·자녀교육·취업등을 상담할수 있는 가정상담실, 취미활동이나 부업강좌를 이용할 수 있는 주민교양교실등 사회복지사업에도 신경써 복지관이 주민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청소년들의 열린학습 체험과 자원봉사교육을 비롯 컴퓨터, 태권도교실, 중학생 영·수교실등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자립능력이 없는 영세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5년 무료병원인 성심자선병원을 개원했으며 지난 81년에도 관악구 신림7동(신림종합복지관)과 봉천3동에 성심복지관을 개관, 보건·의료·사회복지서비스에 앞장서 왔다.

/權吉周기자·gilj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