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작가회의가 문학계간지 작가들 여름호(통권 61호)를 냈다.
이번 호의 <특집> 주제는 '식민의 기억'이다. 해방이 되고 70여년이 지났지만, 우리의 의식과 기억, 사회와 문화 전반에는 여전히 식민지의 그늘이 남아 있고, 식민지와 전쟁의 아픔으로부터 자신의 삶을 분리해낼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와 관련된 김요섭(문학평론가), 박정애(소설가), 이수영(미술작가) 등 세 필자의 글을 담았다.
<담·담·담>에서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을 독해하며, 백범의 정치철학을 재조명한 최원식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의 강연을 옮겨 실었고, <우현재>에서는 인천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인 이한수 시인이 백범의 인천에서의 행적을 추적한 글을 소개한다.
이번 호의 <특집> 주제는 '식민의 기억'이다. 해방이 되고 70여년이 지났지만, 우리의 의식과 기억, 사회와 문화 전반에는 여전히 식민지의 그늘이 남아 있고, 식민지와 전쟁의 아픔으로부터 자신의 삶을 분리해낼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와 관련된 김요섭(문학평론가), 박정애(소설가), 이수영(미술작가) 등 세 필자의 글을 담았다.
<담·담·담>에서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을 독해하며, 백범의 정치철학을 재조명한 최원식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의 강연을 옮겨 실었고, <우현재>에서는 인천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인 이한수 시인이 백범의 인천에서의 행적을 추적한 글을 소개한다.
<시>란에서는 2주기를 앞둔 故 이가림 시인의 유작 8편과 박시우, 천금순, 이명희, 박승민, 임경섭, 이병국, 배수연 시인의 시를, <노마네>에서는 김중미의 신작을 비롯해 우미옥, 유현아의 작품을 <소설>란에는 조혁신, 임경은의 단편을 실었다.
<발굴>란에는 1920~30년대를 대표하는 극작가 운정 김정진의 희곡 '꿈' 제1막과 윤진현(평론가)의 해설을, <시선視線>에는 동네화가 이진우의 인천 십정동 마을의 풍경을 그린 '열우물 연작' 회화 작품을 게재했다. <서평>란에는 '시와 시평'(강경석 외)과 손병걸의 시집 '통증을 켜다'를 각각 현광일, 고재봉 두 필자가 읽고 소개한 글을 담았다.
<발굴>란에는 1920~30년대를 대표하는 극작가 운정 김정진의 희곡 '꿈' 제1막과 윤진현(평론가)의 해설을, <시선視線>에는 동네화가 이진우의 인천 십정동 마을의 풍경을 그린 '열우물 연작' 회화 작품을 게재했다. <서평>란에는 '시와 시평'(강경석 외)과 손병걸의 시집 '통증을 켜다'를 각각 현광일, 고재봉 두 필자가 읽고 소개한 글을 담았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